장마철, 이런 곳에 배스 있다.

장마철, 이런 곳에 배스 있다.

최고관리자 0 2335

1. 물색이 주변과 다른 곳
장마철엔 물의 탁도 때문에 희비가 엇갈릴 수 있다. 전체적인 물색과 다른 물색을 찾으면 베스를 낚을 확률이 높다.
예를들면, 전체적으로 물이 탁하다면 물이 맑은 곳을 찾는 것이다. 반대로 전체가 물이 맑다면 부분적으로 탁한 곳을
찾는 것이다. 탁도가 부분적으로 다른 것은 그 지점의 바닥 구성이 주변과 많이 다름을 의미한다.

2. 수몰 육초나 수몰나무
호우가 며칠씩 지속되면 수위가 급격히 오르면서 육초나 나무들이 물에 잠기게 된다. 그 때 물고기들은 얕은 곳으로
나오면서 빽빽한 장애물 속으로 파고드는 경향을 보인다. 배스 역시 마찬가지다.
급격한 수위 증가가 있은뒤 며칠 지나 물이 안정되면 물에 잠긴 나무나 풀밭에서 폭발적인 호황을 보이곤 한다.
주변의 육초가 잠길 만큼 수위가 늘면 반드시 호황이 오고, 물이 다시 줄면서 조건이 점점 나빠지더라도 배스는
그 언저리를 맴돈다.

3. 새물 유입구
배스낚시에서는 이질적인 사물과의 만남을 중요하게 취급한다. 새물 유입구가 그런 곳이다.
먼저 고여 있던 물에 새로운 물이 흘러들면 작은 물고기, 새우를 비롯한 배스의 먹잇감이 모여들게 마련이다.
마치 무슨 큰 이벤트라도 벌어진 것처럼 물속 구성원들이 꾸역꾸역 모여든다.
그 녀석들을 잡아먹기 위해 배스도 연안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몸을 노출시키면서까지 먹이 활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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