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층낚시 챔질 타이밍 맞추기3 (유형벌 챔질 타이밍)

중층낚시 챔질 타이밍 맞추기3 (유형벌 챔질 타이밍)

최고관리자 0 2036

######서서히 찌가 솟을 때 ######
중층낚시에서 가장 흔한 찌의 움직임이다. 하지만 이 과정은 80% 이상 입질이 아니다. 집어제와 미끼가 서서히 풀리면
서 생기는 과정에 불과하다. 떡밥의 배합과 수온에 따라 차이가 생기지만 일반적으로 2분 전후며 미끼에 단 집어제와 미
끼가 완전히 풀린다. 그러면 그 무게맡큼 잠겨있던 찌톱이 원래 찌맞춤한 상태로 복원되는 것이다.
하나 예외도 있다. 미끼가 대상어 보다 아래에 위치했을 때 붕어가 밑으로 몸을 숙여 입질을 하면 찌가 솟기도 하지만
이런 입질은 아주 드물다. 그러나 입질 시에는 미끼가 풀려 올라오는 속도보다 빠르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올라오다 서너마디 입수######
가장 전형적인 중층낚시 어신이다. 떡붕어는 처음 먹이를 흡입하기 전에 주둥이로 톡톡치며 먹기 좋게 잘게 부순다. 이
과정에서 찌가 한두마디 정도 올라온다.
그리고 다시 원상태로 돌아가고 미끼의 흡입과 동시에 서너마디가 들어간다. 이 순간에 맞춰 챔질을 해야 정확하게 걸
어 낼 수 있다.

######완전 입수 전 하강######
여름철 중층낚시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입질이다. 떡밥을 달아 채비를 던졌는데 찌가 정해 둔 수심층까지 채 내려가기도
전에 물 속으로 빠르게 하강한다. 이런 경우는 떡붕어 유영층 보다 미끼가 밑쪽에 있는 경우다.
이땐 찌를 올려가며 위치를 조절, 수심을 맞추면 전형적인 어신을 볼 수 있다. 만약 좌우로 심하게 움직이다가 사라지
는 어신이 전해졌다면 이는 십중팔구 피라미 입질이다. 이럴 때는 찌를 조금씩 내려주면 피라미 수심층을 피할 수 있다.

######조용하던 찌가 사라졌다######
요동도 없이 조용하던 찌가 일순간 물 속으로 들어갔다. 이 어신은 대형급 입질인 경우가 많다.
바로 챔질해야 정확하게 걸어낼 수 있다. 또한 붕어의 유영층에 정확히 채비가 입수되었을 때도 이런 시원한 입질이 전
해진다.

######오르내리다 한두마디 입수######
이 역시 중층낚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전형적인 어신이다. 하지만 낚시터 환경이나 수온등이 맞지 않을 때 전해지는 어
신으로 챔질 타이밍을 맞추기가 굉장히 까다롭다. 반마디 혹은 한마디 정도가 오르내리다가 끝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챔질 타이밍은 오르내리기를 반복하던 찌가 한마디 이상 내려갔을 때 맞추면 된다. 그리고 이 어신은 붕어의 입
질이 예민할 때, 그리고 조심성이 많은 대형급의 입질일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항상 긴장해야 한다.

######솟다가 옆으로 벌렁######
대개는 피라미의 전형적인 입질이다. 하지만 이런 어신에 대형급이 낚이는 경우가 있어 조금 긴장해야 한다.
만약 피라미 입질이라면 대를 거둬들인 후 빠르게 미끼를 달고 공략해야 한다. 피라미층 밑에는 많은 떡붕어들이 미끼
를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월간붕어 8월호 내용중에서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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