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돔낚시 기본장비 선택 가이드 - 낚싯줄

감성돔낚시 기본장비 선택 가이드 - 낚싯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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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 나일론, 플로로카본, PE

낚싯줄은 소재에 따라 나일론, 플로로카본, PE(합사)라인으로 구분할 수 있다.
감성돔낚시에서 원줄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은 나일론이다. 나일론 원줄은 부드럽고 비중이 낮아 물에 뜨는 제품을
만들기 쉽기 때문에 조작성이 뛰어나다. 또한 힘을 받으면 어느정도 늘어나기 때문에 잘 끊어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
다.

나일론 원줄은 성질에 따라 크게 플로팅, 세미플로팅(서스펜드), 싱킹 타입으로 나눌 수 있다. 플로팅타입은 비중을 가
볍게 만들어 수면에 뜨는 성질이 있고, 세미플로팅 타입은 수면에서 약간 가라앉은 상태를 유지하며, 싱킹 타입은 밑채
비와 함께 서서히 가라앉는다는 특징이 있다.
이중 플로팅 타입 나일론줄이 원줄로 가장 많이 사용된다. 채비가 흘러가는 방향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고, 뒷줄 조작
이 쉽다는 장점 때문이다. 하지만 바람이 심하게 불거나 파도가 높을 때는 채비를 다루기 까다롭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장시간 사용하다 보면 물을 조금씩 흡수해 플로팅 성질이 없어지면서 가라앉기 시작한다는 것도 단점이다.
세미플로팅과 싱킹 타입은 밑채비를 자연스럽게 가라앉힐 수 있어 저부력찌를 사용하는 전유동채비에 효과적이다.

플로로카본은 목줄로 많이 쓰인다. 분자구조가 고리모양으로 연결돼 있어 강도가 뛰어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 비중이 무거워 잘 가라앉으며 장시간 사용해도 강도 저하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감성돔은 보통 암반으로 이뤄진 바닥층을 기반으로 살기 때문에 수중여나 수중턱 주변 등 물밑 지형이 복잡한 곳을 공
략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이유로 내마모성이 뛰어난 플로로카본이 목줄로 많이 쓰이는 것이다.

흔히 합사줄이라고 불리는 PE라인은, 매우 질기지만 신축성이 거의 없어 순간적인 충격에 의외로 약하다. 또 너무 부드
러워 쉽게 엉키기 때문에 감성돔낚시에서는 잘 쓰이지 않고 루어낚시나 외줄낚시, 돌돔원투낚시 등 특정분야에서만 사
용되고 있다.

선택요령 및 관리법

보통 감성돔낚시를 할 때는 2~3호 원줄에 1.5~2호 목줄을 많이 쓴다. 원줄보다 목줄을 한단계 이상 낮은 호수로 사용해
야 감성돔과 힘겨루기를 하거나 밑걸림이 생겼을 때 원줄이 끊어져 찌를 비롯한 채비 전체를 잃어버리는 낭패를 줄일
수 있다.
원줄은 굵을수록 강도가 높고, 가늘수록 밑채비가 빨리 가라앉으며 채비 조작도 쉽다. 따라서 강도와 예민함 모두를 고
려해 원줄 호수를 정해야 한다. 뒷줄 관리가 필수적인 감성돔낚시에서는 원줄이 눈에 잘 보이는 것이 유리하므로 가시성
도 고려해야 한다.
플로팅 타입 나일론 원줄은 흡수성이 있어, 오래 사용할수록 강도가 떨어지고 플로팅 성질이 없어진다. 따라서 낚시를
마칠 때마다 수면에 오래 닿은 부분인 10~15m 정도는 잘라내는 게 바랍직하다.
원줄에 묻어있는 염분을 제거하고 싶을 때는 스풀을 분리해 미지근한 물에 30분 정도 담궈두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물
에서 스풀을 꺼낸 다음 원줄을 풀어 마른수건으로 꼼꼼히 닦은 후 다시 감는 게 가장 좋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을 때는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24시간 이상 말려야 한다. 원줄에 물기가 남아 있으면 지속적으로 흡수현상이 일어나 품질
저하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목줄을 선택할 때는 일반적으로 강도, 굵기, 투명도, 직진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같은 호수라 해도 제조업체에 따라
굵기에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 깊게 살펴야 하며, 눈에 잘 띄지 않으면서도 곧게 펴지는 제품을 고르는 게 좋
다.
목줄은 자주 만질수록 투명도가 떨어진다. 손으로 만진 부분이 꺾이는 현상도 일어난다. 또한 낚시 도중 여쓸림에 의해
흠집도 생긴다. 따라서 한번 사용한 목줄은 버리는 것이 좋다.
나일론 원줄과 PE라인은 2~3만원, 플로로카본 목줄은 1~2만원이면 괜찮은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 바다낚시 10월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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